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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 갔는데 독감은 아니란다. 그럼 몸살감기 근육통 감기 인가..감기 치고는 일주일째인데 나아지지도 않는다. 약국 가서 사먹은 약만 1만 5천원어치가 넘는다. ㅠㅠ 맨날 약국가서 약 사만 5500원 5000원 이런다 두개씩 주고. 근데 문제는 먹어도 낫지 않는다는 것이다 ㅠㅠ 차라리 병원가서 병원에서 지어주는 약이 나으려나.. 괜히 약값 아끼려다가 약국 갔다가 약값만 더 많아지고 이게 뭐람;; 에휴.. 이번 감기는 설 부터 시작됐는데 약한 근육통이 계속 있고 가래가 있고 목도 아프다. 춥기도 하고 .. 약국에서는 푹 쉬라고 하는데 낮에 잠만 잤다가 밤에 잠이 안와 더 고생을 해서 낮에 자는건 포기했다.


바나나부터 시작해 초콜렛 아이스크림 고기 밥 죽 인삼 홍삼 쑥.. 좋은건 다 때려먹고 있는데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 큰 병 걸린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날 지경이니 도무지 언제 나아지나 걱정만 더 늘어간다.ㅠ


시간이 약인가 일주일 정도면 나았는데 오래가니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감기도 잘 안떨어진다. 그렇다고 누워만 있기에는 너무 멍해지고 두통이 오고 낮에 자면 밤에 잠이 안오니 차라리 산책하는게 좋은데 또 비도 오고 이래저래 답답해서 집안일만 한가득 했다. 아놔 언제 괜찮아지나.. 요새 전세때문에 신경써서 그런가.. 집값은 오르고 전세도 오르고 정말 이거 월급모아 집 사는건 꿈에도 못 꾸는 시대고.. 뭔가 요행을 바래야 하나. .정직하게 월급모아선 서울 외에외곽 주택가 전세 외에는 답이 없는 시대다. 서울권 25평은 기본이 3억부터(이것도 싼지역) 시작하고 중랑 노원쪽은 3억 5천이상 시작하고 아예 잠실쪽 19평은 5억 8천이 넘는 가격에 깜짝 놀랐다. 괜히 강남이 아니고 괜히 서울지역이 아니었다. 


집값은 이리 높고 괜히 헬조선이 아닌것 같다. 청년들이 아우성 거리는 이유가 있고 헬조선 이라는 이유가 다 있었다. 정말 집값은 상상초월이다. 휴.. 이래저래 집값 때문에 더 두통만 가득해온다.. 얼른 몸살이 나아야 일도 하고 다시 쾌차해서 돈벌러가는데 이래저래 답답하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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