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5000만원 정기 예금 문의해봤다

오랜만에 계좌 관련 문의하려고 은행에 들렀다가 은행점원이 돈을 좀 묶어 놓으라고 했다. 1년 정기예금 묶으면 5000만원일 경우 1.73프로 정도 행원(상담해준) 쿠폰 발행해 1.73 금리로 해준다고 했다. 그럼 세금 떼고 이자가 얼마냐고 물으니 대략 73만원 1년후에 이자가 된다고 한다. 그렇게 보면 요새 전세가 없어질 만하다. 보통 집주인들이 2억 이나 2억 5천 전세를 놓으면 은행에 1-2년 넣어두면 1년에 2억에 280정도 이자인가.. 2년이면 560... (음 그렇게 낮지는 않네.) 근데 월세로 돌리면 보통 월 50하니 1년에 600만원 2년에 1200만원이 된다. 음..정기예금보다 2배는 월세가 높네.. 그래서 다 월세로 돌리나 보다 ㄷㄷ

오늘길에 부동산에도 들러 전세가 어느정도 올랐냐고 하니 나중에 5000만원 올려줘야 한다고 한다 ㄷㄷ 그러면서 집사라고 권유.ㅋㅋ 부동산은 맨날 집사라고 한다. 이제는 재테크 목적이 아니라 실거주니 그냥 사라며..ㅋㅋ 

우리나라 보면 모든 가계의 돈이 집에 깔고 안고 있는거 같다. 외식비 쇼핑비 다 아끼고 아껴서 결국엔 집에 깔고 있다. 어마어마한 가계돈이 집에 깔려 있고 가계마다 5000만원에서 1억이상 대출있는 집도 있고.. 이러니 소비가 안돌아가지..ㅠㅠ 

국민들은 이렇게 아껴쓰는데 방석호란 사람은 해외 출장에서 고급 요리 펑펑.. 가족 동원 펑펑.. 휴.. 법인카드 하나 쥐고 이리 저리.. 과연 이런 사람을 이런자리에 누가 올려났는지 문화체육관광부도 좀 이해가 안되고.. 듀크대도 나오고 서울대 법학 학사인가 공부도 많이 한 사람이 눈 먼 돈으로 생각하는지.. 서민들은 아끼고 아껴 공과금 낼 돈 도 없는데 수백만원씩 펑펑 법인카드로 쓰다니.. 알려져서 그렇지 안 알려진 걸 합하면 정말 어마어마할 듯 싶다. 이땅의 공기업 법인카드 죄다 조사해야겠다. 법인카드로 비싼 음식점들이 장사가 잘 되는 건가..

법인 카드 한장이면 펑펑.. 휴.. 도대체 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갈런지. .감사 기관도 분명 있었을 텐데 감사를 저따위로 하는지.. 딸이라고 하는 허세병있는 방석호 딸 덕분에 가족 여행 간 것도 밝혀져 다행이긴 하다. 그 아들도 듀크대 던데 엘리트 아들이 뭘 보고 배울런지.. 금수저 자녀들에 법인카드 아빠. 그리고 허세병 인스타 딸.. 아주 죽이 척척 맞아 들어간다. 서민들은 죽어나는데 이래서 눈 먼돈이 돌고 도나 보다.. 부정부폐 헬조선 괜히 헬조선이 아니구나..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