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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지나서인지 마트에서 닭을 싸게 팔길래 토종닭으로 큼직한걸로 사왓다. 무척 쌌다. 이거야 말로 특템이란 생각으로 토종닭을 사왔다(사실 토종닭으로 뭘 요리해본적은 없다) 크고 비싸니 좋아 보였고 웬지 병든닭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했기에 의식의 흐름대로 냉큼 집어서 사왔다.
그/런/데 이거 웬걸 아주 찔겼다. 질기디 질긴 찔닭이었다 ㅎㅎ 거기다 닭강정이 먹고 싶어서 닭강정에 도전했는데 다리도 크고 살도 많아 좋았는데 한가지.. 찔긴게 문제였다. 아주 질겨서 껌씹듯이 씹어 먹었다. 음 토종닭은 삼계탕만 해먹어야 제격인듯 싶다. 푹 고아야 찔긴것도 사라지지 않을까 싶다. (사진=직찍)
암튼 오랜만에 닭강정을 해봤는데 집밥 백선생 백주부를 좀 따라해봤다. 일단 닭은 손질되어 있지만 껍데기 다 잘라내 버리고 비계도 제거하고 한번 푹 물에 오래 담가뒀다. 그리고 한번 삶은 후 방치해 두고.. 사실 우유에다가도 담가 부드러움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토종닭이 찔겨서 패스 ㅠㅠ
그리고 양념은 케찹, 고추가루, 마늘 다진거, 설탕, 올리고당, 간장을 넣고 준비한다.
그리고 생강전분과 튀김가루로 입혀주고 아까운 식용류를 대거 투하하고 잘 익혀준다. 난 고구마도 있어 식용류가 아까워 고구마도 같이 튀겨 버렸다. 이렇게 오랜시간 튀겼다. ㅠㅠ 근데 미세먼지 심한 날이었는데 가스렌지 미세먼지 까지 더해져서.. 차라리 사먹는게 나을 듯 싶었다. ㅠㅠ
거기다가 다하고 아몬드도 섞고 땅콩도 넣어주니 시켜먹는데 더 경제적이고 미세먼지도 안맡고 좋을 듯 싶었다. ㅠㅠ 거기다 찔긴 토종닭이라 대실패 참사가 아니었나 싶다 ㅠㅠ
다음부터는 닭강정은 시켜먹어야 겠다. 무슨 명절 음식 한 기분이었고 체력소모도 상당했기에 다음부터는 꼭 그냥 닭 사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을 했다 ㅎㅎ
식용류도 아깝고 닭값도 아깝고 양념에다가.. 이거 돈이 더 들고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다 들여마셨으니..아이고아이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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