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김리뷰가 운영하는 리뷰공화국의 행보가 기대가 됐고 관심있게 봤는데 결국 1월21일 [필독] 진짜 마지막 공지를 마지막으로 연지 한달 좀 넘은 기간에 기금이 파산되어 운영 정지 한다고 한다.

 

좀 쇼킹하긴하다.. 기금은 김리뷰 500만원과 스폰서 받은 200만원 합쳐 총 700만원이었는데 전부 고갈됐다고 한다.쭉 지켜보고 리뷰공화국 문자도 받아보고 개설된 사이트도 들어가 봤는데 3세대 콘텐츠 커뮤니티란 캐츠프라이즈가 인상적이었다. 근데 너무 기대했나 좀 별로다. 게시판 중심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척 별로였다.;; 

 

- 700만원 원고료로 모두 지불

 

암튼 김리뷰는 기금 고갈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돈을 잃긴 했지만 막 아깝거나 슬프지는 않다며 오히려 정말 가치있게 돈을 썼다는 느낌"이라고 알렸다.

 

막글이 아닌 리뷰가 다음카페 리뷰공화국 가입자들로부터 1698개나 콘텐츠가 나왔고 한달여 동안 무려 4880개의 글이 올라왔다고 하니 그 활성도와 김리뷰를 필두로 한 리뷰집단의 충성도가 상당했다. 1700여개의 질 좋은 리뷰 콘텐츠를 양산한 진성 리뷰어가 대략 200명은 되지 않을까 싶다.

 

- 카카오의 다음 지우기?

 

이 진성 콘텐츠 리뷰어를 데리고 김리뷰는 다음 카페 환경에 토가 나올 정도로 환멸을 느낀 듯 싶었다. (이제 다음은 카카오 빼고는 몰락 중인듯싶다.예전에 카페 하면 다음이었는데;; 김리뷰가 일단 너무 구리다고 했고 모바일 버전도 구리다고 했다)

 

김리뷰는 여차저차해서 독립된 웹사이트로 갈 예정이라고 한다. 해외 소재 전문 웹 개발팀에게 투자를 받았다고 한다 ㄷㄷ(누굴까..영어도 쓰나..ㄷㄷ) 웹 제작비용과 서버비를 지원받고 디자인과 시스템은 김리뷰 아이디어로 사이트를 만들기로 한다고 한다. 와 해외가 어딘가 했는데 태국이었다. ㄷㄷ 김리뷰는 글로벌화되고 있었다. 태국으로 날아가 작업을 한다고 한다. 리뷰공화국을..

 

- 태국에서 웹사이트 구축하는 김리뷰

 

다음카페 리뷰공화국이 망했다기 보다는 투자를 받아서 그리로 넘어가는 거 같기도 하다.

 

초기 원고료, 관리인력, 운영기금 필요.. (서버비와 개발비는 지원)

 

그래서 크라우딩 펀딩이라는 요새 핫한 아이템을 끌어와서 지원을 받는다고한다. 신선하지 않는가..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 펀딩에 소액 참여하면서 김리뷰를 지원해주고 있엇다.

 

대중 반응도 좋다..

 

"내가 여기서 받은 고료 전부 후원할 테니까 좀 잘 해봐라"

 

" 크라우드 펀딩 생각한건 잘했고 카페라는 플랫폼에서의 떨어지는 접근성은 우려했던 부분이였음. 다행히도 기술쪽 투자가 있어 다행이고 펀딩으로 자금마련으로 조금은 더 오래 버텼으면 좋겠다."

 

"단순히 크라우드펀딩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더 오래버티기 위해서 이글을 올린것이라면 인지도 덕분에 어느정도 성공할수도 있겠지만 진짜 투자를 받거나 사업확장을 하려면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야할것 같네요. 물론 리뷰라는 포맷이 네이티브광고를 하기엔 넘나 좋긴하만서도 초기에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해서 바로바로 단계별로 투자를 받지않는 이상 카페망하는것처럼 순식간에 망할수도 있기때문에...리뷰를통한 네이티브광고말고도 플랜비 플랜씨의 비즈니스모델을 생각해두시길바랍니다ㅎㅎ그래도 역시 팬으로써 크라우드펀딩은 참여하고 싶네요 과연 어떤 베네핏을 줄지 기대됩니다~~"

 

"리뷰 공화국 오픈했을 때 야심차게 올리신 글이 기억나서 멸망 단어를 봤을 때 아 아쉽다 ... 싶었는데 역시나 새로운 길이 또 열렸네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움직이면 어떤 식으로든 문을 만난다는 리뷰님이 의도하지 않을 깨달음 얻고 갑니다 ㅋㅋㅋ 정말 멋져요 응원합니다"

 

-크라우딩 펀딩까지..

 

피키캐스트에서도 몸담았고 페북에서도 스타였던 김리뷰는 그가 하고 싶었던 그만의 독립된 커뮤니티를 꿈꾸고 있었다. 그의 진성 콘텐츠 생산저와 함께 그리로 독립할 듯 싶다. 물론 자금이 필요할 테지만..

 

 

결론 : 서버운영하는데 후원금 주실 분 찾습니다ㅎ

 

크라우딩 펀딩엔 현재 160만원이 후원됐고 265명이 후원했다. 이정도로도 대단한 수치같다. 실제 지원을 한다는 거 자체가 획기적이다. 가능성이 있고 투자 가능성을 대중은 본 듯 하다.

 

암튼 시작이고 도전이니 좀 지켜볼란다. 아직은 미미해보이고 개선할 점도 많아보이고 노력도 필요해보이고 참여자도 더 많아 져야 할 듯 싶고 하지만 기본 콘텐츠빨도 있고 지원도 받고 있고 노하우가 있으니 머지 않아 차근차근 수면위로 올라올 커뮤니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SNS대스타로서 철학이 있고 자신만의 리뷰공화국에 대한 꿈이 있기에 이런 그의 행보는 차 후 또하나의 활성화된 커뮤니티로 발전될 듯 싶다. 뽐뿌. 피키캐스트.. 등 리뷰공화국은 브랜드로서 발전할 수 있을 듯 싶다. 김리뷰와 리뷰공화국의 건승을 기원한다.

댓글